2404 - 1주차

자느라 1일이 지났지만 이것은 1일의 일기이다. 새로 받은 일 너무 힘들어서 월요일부터 죽을 맛이다. 오늘 하루가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르겠네.

익숙해지면 또 괜찮겠지만, 새로 받은 일은 기존 거 좀 더 속도가 빨라지고 나서 받아도 좋았을 것 같은데···다른 사람들도 신입들은 그렇게 진행하고 원래 한 3개월 뒤에 받았다는데 왜 이번부터 이렇게 된 거죠. 우아앙···ㅠ

 

그리고 미뤄둔 안과를 다녀왔다. 시술 이후에 계속 이물감이 느껴져서 뭐지 했는데 눈에 뭐가 들어갔던 것이었다. 이불 실밥 같은 것이어서···내 잘못···. 괜히 의사 선생님을 의심했다. 그걸 빼고나니 이물감이 사라졌다. 당연한 얘기지만. 이렇게 간단한 걸 나는 두 달이나···! 시술 받았던 곳도 잘 아물었고, 더 안와도 되고 검진은 한 3개월 뒤에 오라고 했음! 7월 중에 시간내서 가야겠다. 룰루.

 

근데 그것 말고도 요즘 몸살이 자주나서 미치겠다. 할 일이 많은데 아파서 누워만 있으니 자꾸 더 미뤄지네. 어떻게든 해낸다!

 

주말에는 냘룽님 아지트를 다녀왔다. 광명에 다녀왔는데, 이케아랑 코스트코 다녀왔음!

처음봐서 신기해했다. 광명은 정말 모든 게 다 큰 도시였다.

 

아지트에서 진짜 하루종일 먹고, 이야기 하고, 와중에 쓰러지고 ㅋ;

 

그래도 너무 재밌는 주말이었던 듯. 주중이야 일 하느라 똑같지만 주말은 요즘 나가면서 매번 즐거운 것 같다. 체력만 더 있었다면 좋았을텐데.